지난 시간에 대한 최소 편집본

될까 미래 지향

어제 글쓰기 수업을 마치고 노력하고 사는 사람들 만나서 오랜만에 미래 지향적인 마음이 되었다. 약간 설레면서 잠을 미루다가 결국 불 안 끄고 잠들어버려서 아침에 괴로워하며 일어났다.

아무튼 이웃 사람들이 요 근래 내가 글쓰기 수업에서 받은 합리성 훈련 같은 걸 조금씩이라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. 특히나 사회 문제를 직시하고 그걸 추적해가고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일은 개인을 지난하고 귀찮고 괴롭게 만들기도 하지만 또 하다 보면 조금은 익숙해지기도 하는 것 같다. 왜 그게 필요하냐면 뭐든 새로 지어내려면 끈기와 논리가 필요하다. 이딴 폐허 같은 세상에서 마법의 성이 짠 하고 나타나는 일은 없을 테니까(물론 그러면 좋겠지만), 조금씩 기꺼워지는 세상을 쌓아갈 수 있으려면 소박하고 단단한 이웃들과 함께 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… 물론 나부터 그게 되어야겠지만… 아무튼 생각난 김에 박제해둔다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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