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시간에 대한 최소 편집본

간신히 일어났다

스페인 여행에서 돌아와 시차 적응 안 된 상태로 홍콩 여행까지 다녀왔더니 만년설 같은 피로가 쌓였다. 어제 허리가 아플 때까지 하루종일 잠만 잤는데 아직도 온 몸에 힘이 없다. 그 와중에 꾼 꿈들이 아주 심란한 내용이어서 정신적인 피로는 도리어 더 쌓인 기분이고…

그래도 오늘은 느지막하게 일어나 몸과 마음을 다잡고 외출 준비를 했다. 한국에서의 외출은 거의 2주만이었는데 극악스러운 미세먼지에 가기 전에 입던 외투를 모조리 못 입게 된 기온 변화 등 여러 모로 당혹스러웠다… 암튼 오랜만에 씻고 청소하고 외출해서 은행 업무 처리하고 식료품을 사고 수업도 들었다. 남은 4일의 휴업 동안 할 일도 정했다. (밑으로 갈수록 하기 싫은 것이다.)

  • 빌린 책 읽고 반납하기
  • 여행 가방 정리하기
  • 여행 선물 전달하기
  • 여행기 쓰기
  • 농장 홈페이지 기획하기
  • 업무 복귀 각오하기

흑흑흑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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