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 요즘 참 살 만하다. 회사에서의 생활이 뭔가 물속에서 오래 참는 것이었다면 생각지도 않은 이 명절휴가는 바깥을 향해 푸우 숨을 내쉬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. 물론 그 바깥에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이쁜이도 곁에 있어서 더 기쁘다.
그 와중에 역시 추석이 가까워지니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꿈에 나왔다. 할아버지가 큰 돈을 내밀며 결혼에 보태쓰라고 하였다. 이 꿈을 들은 사람들은 다들 로또를 사라고 햇지만 실은 귀찮았지…
근간에 맞이해보는 평화의 달콤함이 일상적인 걸로 되어가고 있지만 재미는… 잘 모르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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