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시간에 대한 최소 편집본

심심해서 몇 가지 기록

  • 여포가 잠에서 깨서 몸을 털다가 중심을 못 잡고 비틀거리는 거 참 봐도봐도 멍청하고 귀엽다.
  • 더운 데 취약하고 빨래도 귀찮지만 생물인지라 여름이 좋다. 마감에서 정신을 차리자마자 여름을 알리는 듯한 비가 와서 왠지 마음이 들뜨네.
  • 옥시 사태를 보면서 현재 쓰는 세제를 점검함. 아무리 내가 내 목숨이 안 소중해도 가습기 살균제로 죽으면 정말 억울하겠다. 차츰 생협이나 넬리 쪽으로 바꿔갈 생각임.
  • 일을 일처럼 안 하는 사람들이 많아 피해가 다 아래 사람들에게 돌아온다. 여기저기서 치이고 너무 불쌍한 우리 마케팅팀.
  • 회사에서 일찍 퇴근해버릇 안 했더니 원래 남는 시간을 어찌 썼더라…? 하는 마음이. 인간이 참 환경에 적응을 잘 해. 내일은 별 일 없었으면 좋겠다. (는 희망사항이군.)
  • 마감 여파로 팔목이 조금 아프다. 이것만 나아지면 미뤄둔 잡지 창간도 준비하고 인터뷰도 따고 사회생활도 해야겠다. 하긴 벌써 계절마다 만나는 사람들의 모임이 세 개나 자리잡고 있다. 가정의 달이니 평택에도 다녀와야지.
 중에서
<잘라라, 기도하는 그 손을> 중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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