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시간에 대한 최소 편집본

악몽 3종 세트

숙취와 감기에 시달리며 악몽 3종 세트를 꾸었다. 시사적인 바가 있어서 기록해둠.

– 지금 편집하는 책의 저자 양**가 왠지 집주인이 됨. (내가 고등학교 교복을 입어야 했으니 2003년에서 2005년 그쯤 될 듯…) 그 딸이 우리집 아파트에서 막무가내로 얹혀 살고 있었는데 그 여자에게 내 방 빼앗기고 엄마에게 투덜거리는 걸 그 여자가 들음. (섬뜩)

해석: 저자의 갑질에 고통받는 나를 무력한 고등학생의 심정으로 극단화하여 묘사함.

– 밤이 늦어 간신히 택시를 잡아 타서 지금의 평택집에 돌아옴. 무지 괴롭게 메고 왔던 무거운 핑크 형광 더플백을 어디선가 잊어버렸다는 걸 깨달음. 근데 거기에 핸드폰 다이어리 등등이 다 있었음 ㅠㅠ 그날 저녁에 인터뷰하기로 했는데 그 때문에 못함 ㅠㅠ

해석: 다음날 스케쥴이 반영되어 있는, 넘 전형적으로 괴로운 꿈이다…

– 왠지 구애인과 결혼을 일주일 앞두고 있었는데 그가 아직도 나를 미워하고 있음. 그래서 그때 내가 잘못했다고 사과함. 이제서야… 그러나 그가 다시 돌아온 게 내 재산(??????ㅋㅋㅋㅋ) 때문이라고 또 그를 섣불리 단정해 또 죄를 지음. 그리고 결혼 파토… 엉엉 울면서 페이드아웃…

해석: 전애인에 대한 죄책감을 풀어보려고 했지만 실패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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